[기획] ‘방학이쟈나’ 염색 ② '이제 나도 찰랑이고 싶다' 손상모, 케어 팁 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름 방학을 맞아 사람들이 변신하고 있다.
입학과 개강, 축제, 시험 등 바쁘게 보낸 1학기가 지나고 여름 방학이 왔다. 쉬는 기간 동안 보다 가벼우면서도 트렌디하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염색에 도전해보자.
염색하고자 하는 색에 따라 때로는 탈색을 필요로 한다. 탈색은 강한 약품으로 모발의 색을 빼는 작업이다. 갖고 있는 머리 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회 이상 탈색을 해야 정확한 색으로 완성할 수 있다.
그러나 강한 인공 약품을 사용하는 탈색은 탈모와 모발 끊어짐 등 심각한 손상을 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탈색 후 관리는 필수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손상모를 위한 케어 팁을 소개한다.
# ‘2주마다 다른 컬러’ 컬러 트리트먼트
색을 자주 바꾸거나 화려한 컬러에 도전하고 싶지만 두려움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컬러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최근 여러 뷰티 브랜드에서 헤어 컬러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컬러 트리트먼트를 출시 중이다.
컬러 트리트먼트는 머리를 감으면서 샴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르기 편리할 뿐 아니라 트리트먼트의 기능을 갖춰 사용 후 부드러운 머릿결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색이 최대 2주까지 유지돼 다양한 컬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미 갈라진 머리라고? 팩-트리트먼트로 부드럽게
머리끝이 갈라지고 이미 푸석푸석해진 머리라면 헤어 팩과 트리트먼트 등 헤어 케어 제품은 필수다. 팩은 묵직한 느낌이 있어 데일리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트리트먼트에 비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트리트먼트는 가벼운 제형으로 데일리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헤어 팩과 트리트먼트는 모발 흡수가 중요하다. 제품을 모발에 빠르게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도포 시 머리의 섹션을 나눈 뒤 손을 이용해 제품을 비비면서 바르는 것이 좋다. 빠른 흡수는 물론 엉킨 머리까지 풀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모발에도 수분 케어는 필수
여름 시즌 모발의 자외선 케어는 놓치기 쉽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 걱정에 선크림만 바르는데, 때문에 강한 자외선을 그대로 받는 모발은 건강을 잃는다. 더욱 탄력 있는 모발을 갖고 싶다면 수분 케어는 필수다.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수와 열기구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헤어 오일과 미스트 등을 사용하면 더욱 수분 넘치면서도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다. 샴푸 후 젖은 머리에 아르간 오일 등 수분이 많은 제품을 머리에 펴 바르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헤어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에이프릴스킨 제공,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