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H 이던 “’병약이던’ 좋지만 ‘불사조이던’ 수식어 얻고 싶다”

2018-07-1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트리플 H 이던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트리플 H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현아는 뮤직비디오 속 콘셉트를 설명하며 “이던 씨가 병약미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오히려 카리스마 있는 면을 보여줬으면 좋을 것 같았다. 예전에 스트릿 댄서를 했었는데, 올드스쿨한 모습을 보여줄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병약이던이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드나”라는 물음에 이던은 “병약이던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조금 민망했다. 어머니께서 팬분들이 모아놓은 사진과 영상을 보시면서 진짜 제가 아픈 게 아닐지 걱정했다. 어머니께는 건강하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마음에 드는 수식어다. 그거로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다. 별명을 붙여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던은 “이제 가지고 싶은 수식어는 ‘불사조이던’이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레트로 퓨처(Rtro Future)’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아와 이던 특유의 개성 있는 스타일의 가사와 후이의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

한편 트리플 H는 18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