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휠라볼란테98’ 론칭... 어글리 슈즈와 러닝화의 만남
2018-07-19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휠라가 트렌드 아이템인 어글리 슈즈에 러닝화를 더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19일 어글리 슈즈와 러닝화를 결합한 ‘어글리 러닝슈즈’ 콘셉트의 신제품 ‘휠라볼란테98’을 론칭했다.
휠라볼란테98은 1998년 출시한 휠라의 대표 러닝화 ‘볼란테’를 베이스로 한다. 볼란테는 ‘하늘을 나는 듯 빠르고 경쾌하다’는 의미를 가진 제품으로 출시 당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와 가벼우면서도 탄력 있는 착화감으로 사랑 받았다.
볼란테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새로 출시한 휠라볼란테98은 기존 제품에 가볍고 탄성이 강한 인젝션 파일론 미드솔을 적용해 러닝화의 쿠셔닝을 강화했다. 더불어 강렬한 패턴의 컬러 배치로 구성한 외관이 트렌디한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세대는 물론, 1990년대의 향수를 떠올리는 3040 세대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출시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휠라볼란테98은 패션 트렌드인 어글리 슈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어글리 러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러닝화 특유의 기능에 다양한 착장에 어울리는 실용성까지 갖춰 올 하반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휠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