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올해도 극복하지 못했다 '단발병', 예쁜 언니들의 스타일링 팁 4

2018-07-23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올해도 많은 여성들이 '단발병'을 극복하지 못했다.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선 엄청난 무더위가 시작됐다. 긴 머리는 땀과 습기 때문에 얼굴과 목에 달라붙으며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많은 여성들이 짧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하고 있다.

그러나 더워서 짧게 자르긴 했지만 스타일링에 한계가 있어 금방 질리는 게 단발머리다. 하지만 알고 보면 단발머리는 의외로 스타일링이 쉽고 긴 머리보다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이민정부터 고준희까지 '단발병 유발' 스타들의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뭘 해도 예쁜 언니' 이민정

포인트: 자갈치 머리
머리 끝이 바깥을 향하게 연출한 일명 ‘자갈치 머리’는 귀여운 느낌의 단발머리지만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스타일은 캐주얼한 느낌보다는 오피스룩과 어울리는 연출법으로 페미닌하면서 차분한 매력 어필이 가능하다.

● '명불허전 쇼트 커트 여신' 고준희

포인트: 2018 트렌드는 역시 ‘히피’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볼륨을 강조한 히피 퍼머에 도전해보자. 사진 속 고준희는 정수리부터 풍성한 볼륨을 넣은 퍼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는 히피 퍼머는 2018년 트렌드 스타일링으로 보다 젊은 감각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고준희는 밑단을 향하는 S형, 안을 향하는 C형을 믹스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 '심장에 무리가는 예쁨' 윤아

포인트: 풍성한 볼륨 커트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아침에 머리 손질을 하더라도 오후가 되면 볼품없이 얼굴에 머리가 붙어있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는 머리에 볼륨을 강하게 주는 것이 좋다. 윤아는 머리의 볼륨을 강조한 일자형 단발을 선보였다. 특히 6 대 4 가르마로 한 쪽 불륨을 강하게 연출해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 '이 예쁨, 실화?' 김수미

포인트: 5 대 5 가르마+칼단발의 환상 궁합
최근 자로 잰 듯 완벽하게 일자를 이루는 칼단발 헤어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을 주는 칼단발은 단정한 5 대 5 가르마와 만나면 환상 궁합을 이뤄내며 시크한 매력을 어필한다. 사진 속 김수미는 시그니처 스타일링인 칼단발로 '냉미녀'다운 분위기를 뽐냈다. 이와 함께 5 대 5 가르마로 모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고준희 SNS, 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