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얼마나 예뻤길래? ‘김비서’ 박민영, 웨딩 스타일링 포인트 4

2018-07-2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종영한 가운데, 대미를 장식한 박민영의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지난 26일 평균 8.6%, 최고 10.6%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특히 마지막 회에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결혼식 장면이 방송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 장면에서 두 사람의 호흡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고, 이는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로 이어졌다. 비록 열애설은 부인했지만 이들이 만들어낸 핑크빛 가득한 결혼식 신은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러블리한 비주얼과 늘씬한 몸매가 빛난 박민영의 웨딩드레스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어떤 드레스를 선택했으며, 어디에 포인트를 줬을까? 이에 감탄을 유발하는 박민영의 청순한 드레스 스타일링 포인트를 낱낱이 파헤쳐 봤다.

Point 1. 오프숄더

이날 박민영은 비즈와 자수를 보디 전체에 적용한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데콜테 라인이 드러난 오프숄더를 선택했는데, 목부터 어깨까지 모두 드러냄으로써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고, 특히 숄더 라인을 시폰 소재로 적용해 야리야리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앞 중심으로 갈수록 두께를 얇게 연출해 클리비지 라인이 더욱 돋보이게 연출했다.

Point 2. 액세서리

비즈와 자수 장식으로 화려하게 연출한 웨딩드레스를 강조하기 위해 박민영은 심플한 액세서리를 매치했다. 이날 박민영은 짧은 드롭형 이어링과 헤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두 아이템 모두 실버로 맞춰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줬다. 특히 일자형 귀고리는 박민영의 긴 목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헤어 장식은 밋밋한 헤어 연출에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했다.

Point 3. 레이어링 스커트

박민영은 청순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클래식한 A 라인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A 라인 웨딩드레스는 상체를 강조하면서 복부와 허리가 날씬해 보이게 연출하며,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어 키가 작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실루엣이다.

특히 박민영은 시폰 레이어링을 통해 A 라인 실루엣을 표현했는데, 한 겹이 아닌 여러 겹을 덧대어 연출한 레이어링 스커트로 풍성한 볼륨을 자랑했다. 볼륨을 강조함으로써 러블리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Point 4. 롱 베일

지난 몇 년간 스몰 웨딩, 셀프 웨딩 등 보다 편한 분위기의 웨딩 방식이 유행하면서 미니 드레스, 짧은 베일 등 가볍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유행했다. 베일 또한 허리 라인의 중간 길이와 얼굴만 살짝 덮는 미니 베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은 웨딩드레스를 덮는 긴 길이의 롱 베일을 선택했다. 이는 트렌드는 아니지만 영국 왕실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스타일로 클래식한 매력을 어필한다. 박민영은 길게 늘어뜨린 시폰 베일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박민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