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X GP & J BAKER, '프린트 컬래버레이션' 출시... 내추럴 로맨틱 무드

2018-08-01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H&M이 인테리어 브랜드 GP & J BAKER과 만났다.

패션 브랜드 H&M이 1일 벽지, 직물 브랜드 GP & J BAKER과 협업한 '프린트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GP & J Baker에서 그동안 선보여온 프린트 중 가장 사랑받아온 프린트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여성 컬렉션이다. 화가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가 디자인 한 매그놀리아(Magnolia) 프린트를 비롯해, 동양의 새 프린트, 수국과 꽃 프린트, 아트 데코 디자이너 쟝 듀랑(Jean Durand)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프렛워크(Fretwork) 패턴 등을 담았다.

앤 그래프톤(Ann Grafton) GP & J Baker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크레이티브 디렉터는 “우리는 H&M과 함께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다"며, "패션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건 아주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실루엣은 길고 우아하며, 퍼프 숄더나 벌룬 소매와 같은 디테일로 볼륨을 강조했다. 가장자리에는 레이스를 추가하거나 대비되는 프린트를 끝부분에 장식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퍼닐라 울파르트(Pernilla Wohlfahrt) H&M의 디자인 디렉터는 “현재 패션계에서는 프린트와 패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의 제품들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강렬하고,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 브랜드 H&M과 벽지, 직물 브랜드 GP & J BAKER의 프린트 컬래버레이션은 오는 2일 출시한다.

 

사진=H&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