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오는 9월 개막 

2018-08-01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전 세계 라이언스 초연으로 국내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일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적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 소설 '아이언 마스크'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생상한 묘사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약 200년 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지난 1998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원작 소설의 탄탄한 전개와 영화의 호쾌한 액션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17세기 프랑스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해낸 무대 위에서 사랑과 우정, 애증과 복수를 둘러싼 이야기를 선보인다.  

'아이언 마스크'는 국내에서 10년간 공연하며 성공을 거둔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최신 흥행작이다. 지난 2017년 11월 체코 초연 이후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국내 개막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스팅과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불러 빌보드 차트 탑에 오른 'All For Love'의 작곡가 브라이언 가이 아담스가 작품의 작곡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에는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며, 오는 8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