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캐스팅설-결혼설? 예물 보러 간 적도 없어"(인터뷰)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배우 박민영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박민영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앞서 박민영은 드라마 종영 후 열애설에 이어 박서준이 박민영을 이번 드라마에 캐스팅했다는 소문이 돌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박민영은 "기분이 정말 상한다. 하지만 이전에 더욱 기분 나쁜 소문도 많았다. 신인 때부터 겪어온 일이기 때문에 괜찮다"며, "근데 누가 누구를 캐스팅하는 일은 말도 안 된다. 업계에서 있을 수가 없다. 박준화 감독님께서도 기분 나쁘실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결혼설에 대해 "저는 예물을 보러 간 적도, 결혼할 생각도 없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격양되기도 했다. 빨리 잠잠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나아가 박민영은 실제로 결혼에 대해 "20대 초반에는 "27살에는 해야 한다"고 했고, 20대 중반에는 "30살 전에는 해야겠다" 했다가 30살 초반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모든 건 타이밍'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중요한 일을 언제쯤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일과는 결혼할 생각이 없지만, 지금은 일하는 게 재미있으니까 몇 년은 푹 빠져서 하고 싶다. 이번 드라마처럼 만족을 느끼는 작품을 몇 개 더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박민영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미소 역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나무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