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MF] 워너원-김동한 Pick! 블랙홀 같은 ‘블랙’의 매력 4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비교불가다. 훈훈한 매력으로 대한민국 여성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보이그룹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블랙' 패션 대결을 펼쳤다.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KMF)’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내로라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아이돌들이 모두 모인 만큼 그들의 패션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보이그룹의 패션 대결 또한 뜨거웠다. 특히 워너원부터 김동한, 인투잇, 헤일로 등이 블랙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이에 보이그룹이 연출한 각양각색의 블랙 스타일링 팁을 지금 공개한다.
● '국민돌의 여심저격 하트' 워너원
워너원이 펑키부터 댄디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워너원은 멤버 11명 모두 각각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시도했는데, 블랙과 화이트만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포티한 연출부터 펑키한 고스룩, 그리고 댄디한 슈트까지 다양한 느낌을 이용했지만, 멤버 모두 허리 라인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관린,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 배진영은 벨트를 이용해 허리 라인을 강조했다. 그중 라이관린과 박지훈은 벨트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체인 장식을 더해 펑키한 분위기를 뽐냈다. 옹성우와 배진영은 베스트 위에 벨트를 레이어드해 다리가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 ‘이 구역 섹시남’ 김동한
지난 6월 ‘선셋(SUNSET)’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김동한이 KMF에서 다시 한 번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김동한은 재킷과 스키니진으로 연출한 올 블랙룩에 하네스를 레이어드해 탄탄한 몸매를 강조했다.
또한 재킷의 커프스를 접어 올려 레드 컬러의 벨벳 안감이 밖으로 드러나도록 연출해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크리스털 비즈 장식의 롱 네크리스를 재킷 위로 늘어뜨려 보디 체인처럼 스타일링했다.
● '누나들 여기 주목!' 인투잇
인투잇이 소년미 넘치는 귀여운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인투잇은 오버핏 실루엣의 스타일링을 연출했는데, 레이어드와 컬러 블록킹 등으로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또한 인투잇은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무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연태는 빅 볼드 레터링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로 복고풍을 연출했으며, 인호는 셔츠에 오버핏 반팔 셔츠를 레이어드해 트렌디한 룩을 스타일링했다. 이때 셔츠 한 쪽을 팬츠에 집어넣은 것이 포인트다.
● '가만히 있어도 그림' 헤일로
헤일로는 차분하면서 세련된 슈트 패션으로 ‘오빠미’를 뽐냈다. 특히 탄탄한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슬림한 핏을 선택해 트렌디하게 연출했으며, 이너를 착용하지 않거나 셔츠의 단추를 푸는 등의 디테일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