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종영 소감 "좋은 성과 얻고 끝나 뿌듯"
2018-08-05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이별의 떠났다'의 배우 조보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정효 역으로 활약한 조보아가 종영 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보아는 “훌륭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영광이었는데 좋은 성과를 얻고 끝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운 날씨에 우리 스태프, 배우 분들이 한 분도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며, "그 동안 '이별이 떠났다'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또 다음 작품을 통해서 다른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다.
조보아는 '이별이 떠났다'에서 예기치 않게 엄마가 된 대학생 정효 역을 맡았다. 이어 여느 20대처럼 밝고 당찬 대학생의 모습부터 태아 ‘소명’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숭고한 모습까지 엄마가 되는 굴곡진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한편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지난 4일 4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사진=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