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파워 업', 이수만 선생님 말에서 영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신곡 '파워 업'에 대해 말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메어(REDMARE)' 기자회견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레드메어'는 지난 2017년 8월 첫 번째 콘서트 '레드 룸(Red Room)' 이후 약 1년 만에 펼치는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은 타이틀곡 '파워 업(Power Up)'을 비롯해 '모스퀴토(Mosquito)', '미스터 이(Mr. E)', '힛 댓 드럼(Hit That Drum)', '블루 레모네이드(Blue Lemonade)'까지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슬기는 이번 공연에 대해 "어제 첫 번째 공연을 할 때 신곡 무대를 5곡 정도 보여드렸다. 다들 모르는 곡이어서 호응을 어떻게 해주실지 걱정도 했다"며, "그런데 좋아해 주시고 함께 놀아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 무대를 할수록 정말 재미있었다. 오늘 무대도 기대가 많이 된다"
'파워 업'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 템포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얻으면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슬기는 컴백에 대해 "색다른 여름 앨범으로 컴백해 기쁘다. '파워 업'의 가사는 작사가 언니가 워크숍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영감받은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들었을 때보다 녹음한 후가 기억에 남는다. 가사와 퍼포먼스가 생기다 보니까 여름과 잘 어울리게 됐다.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끌린다. 퍼포먼스와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그룹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