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 트레일러 ‘Epiphany’ 공개... 이번 주인공은 '진'
2018-08-1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이 10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브 유어셀퍼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컴백 트레일러 ‘에피파니(Epiphany)’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진은 어두운 방 가운데 위치한 소파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기고, 또 다른 진이 연이어 등장하며 한 공간 속 여러 모습을 오버랩으로 보여준다.
영상에서 진은 창가에 기대어 앉아 고개를 떨구고, 비를 맞는 등 슬프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자아낸다.
지난해 9월부터 전개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는 기승전결(起承轉結)에 따라 정국의 ‘유포리아(Euphoria)’, 지민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 뷔의 ‘싱귤래리티(Singularity)’, 그리고 진의 ‘에피파니’까지 보컬 라인의 감성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신곡 7곡이 수록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발매하며,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를 개최하며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