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영의 악의기원', 서울예술단 만나 재탄생... 최우혁-박은석 출연
2018-08-10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서울예술단이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가 바라본 세계에 주목했다.
서울예술단의 신작 창작가무극 '다윈영의 악의기원'이 오는 10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한다.
'다윈영의 악의기원'은 故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이 바탕으로 서울예술단의 색을 입혔다. 한 소년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의 갈등을 통해 정의와 계급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번 공연은 원작 속 주인공과 흡사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주인공 다윈 역에는 배우 최우혁이, 다윈의 아버지이자 베일에 싸인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니스 역은 박은석이 맡았다. 극 중 다윈의 첫사랑이자,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는 대담한 소녀 루미 역은 송문선이, 자유를 갈망하는 다윈의 친구 레오 역에는 서울예술단의 신예 강상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다윈영의 악의기원'은 이희준 작가, 오경택 연출,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박천휘 작곡가, 안영준 안무가 등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창작가무극 '다윈영의 악의기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서울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