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다시 한번 날카로운 카리스마 "난 동매 안 싫어해"
2018-08-26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김민정이 다시 한번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쿠도 히나로 열연중인 김민정은 25일 방송분에서 다시 한번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김민정은 위증으로 구동매(유연석 분)를 옭아 맸던 여급 귀단에게 “방금 네년을 물기로 마음을 먹었단다”라며 칼로 귀단의 얼굴에 기다란 상처를 냈다. "구동매는 조선이 모두가 싫어하는 자 였습니다. 는 귀단의 말에 히나는 "난 안 싫어해"라며 동매를 향한 애정도 보여줬다.
또한 모친의 거처를 알려준다는 이정문(강신일 분)의 말에 “혹 이미를 찾아 놓으셨던 겁니까?”라며 히나와 모친과 만남을 예고,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히나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삼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과연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그 안에 내재한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김민정과 쿠도 히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