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키즈 라인업 더한 ‘18 F/W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 출시

2018-08-2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유니클로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최초로 키즈 라인을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패션 아이콘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열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27일 유니클로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니클로가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가’다. 이 가치관을 기반으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는 패션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열 번째 시즌 동안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키즈 라인업도 새롭게 출시하는 만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프렌치 감성을 담은 시밀러 룩으로 심플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4년부터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모델이자 여러 패션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컬래버 라인은 우아한 프렌치 감성과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담긴 상품들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특히 올해 2018 F/W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에서는 여성용 의류 및 잡화와 함께 최초로 키즈용 라인업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컬렉션은 1920년대 몽마르뜨의 분위기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것으로, 트위드, 캐시미어, 코듀로이 등 가을, 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따뜻한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라인의 재킷과 팬츠를 선보여 한 벌의 정장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트렌치코트와 일명 ‘떡볶이 코트’로 불리는 더플코트 등 코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출시하는 키즈 라인은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하면서도 여성용 제품에 적용한 프렌치 감성의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엄마와 아이가 시밀러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터, 스웨터 및 원피스와 팬츠 등 총 27개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한편 유니클로X이네스 드 라 프라상쥬 2018 F/W 컬렉션은 오는 31일 출시된다.


사진=유니클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