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 감성 자극하는 콘셉트 사진 공개... 아련한 추억 속으로

2018-09-03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배우 15명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차 티켓을 앞두고 공개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콘셉트 사진에서는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본인들의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 '중년 명우' 역의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은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를 떠올리는 우수에 젖은 눈빛과 그리음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월하' 역의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은 나이도 정체도 알 수 없는 월하만의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담아 냈다.

정욱진과 이찬동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를 표현했다. 

'광화문 연가'는 지난 시즌에 함께한 안재욱, 이건명, 구원영, 임강희, 린지(임민지)를 비롯해 강필석, 김호영, 이석훈, 그리고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 이은율, 정연, 장은아, 오석원 등뛰어난 연기실력과 가창력이 검증된 뮤지컬계 실력파 및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캐스팅 공개 후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첫 티켓 오픈은 오는 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