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청와대,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축하 '얼쑤 좋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를 축하했다.
이낙연 총리가 지난 3일 개인 SNS에 “방탄소년단, 올해 두 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 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퍼스타뿐이라는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청와대 측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하했습니다”며, “계속해서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아미와 함께 청와대도 축하합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발매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轉: Tear)' 이후 두 번째 1위 앨범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케이팝 가수일 뿐 아니라 한국 최초로 2개의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4일 ‘빌보드 200’ 차트에 이어 신곡 ‘아이돌 (Feat. 니키 미나즈)’로 ‘빌보드 핫100’ 1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미국 빌보드는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의 4번째 핫 100 진입 곡이며, ‘페이크 러브(FAKE LOVE)’ 이전에는 ‘DNA’가 작년 10월에 67위에 올랐고, ‘마이크 드롭(Mic Drop)’이 12월에 28위로 차트 데뷔 및 곡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청와대 SNS 캡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