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패션계의 도플갱어, 고렴이 VS 저렴이

2018-09-0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뷰티에만 저렴이, 고렴이가 있다? 댓츠 노노! 갖고 싶은 거는 많지만 지갑이 홀쭉한 패션 피플을 위해 제니스뉴스가 발 벗고 나섰다. 심장을 저격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예쁜 아가들과 이 못지않게 ‘심쿵’을 유발하는 저렴이 제품까지 모두 모았다. 먼저 신발편이다.

▶ 블로퍼 : 구찌 VS 무크

구찌 ‘프린스타운-가죽 슬리퍼’
가격:
90만 원
이번 여름 블로퍼 트렌드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트렌디한 요소를 곳곳에 담은 세련된 블로퍼로 전 세계 패션 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장 베이식한 디자인인 '프린스타운-가죽 슬리퍼'가 대표 아이템이다.

무크 ‘라운드메탈 장식 스퀘어 블로퍼 블랙’
가격:
17만 9000원
구찌만큼 심플하면서 세련된 아이템을 찾고 싶다면 무크의 '라운드메탈 장식 스퀘어 블로퍼'에 주목하자. 블랙과 골드의 조합이 매력적인 이 제품은 오피스룩부터 캐주얼 패션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볼드한 골드 컬러의 버클이 포인트다.

▶ 니트 앵클 스니커즈 : 발렌시아가 VS 지니킴

발렌시아가 ‘스피드 트레이너’
가격: 95만 원
가을 시즌을 앞두고 니트 소재의 앵클 스니커즈가 다시 한 번 유행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앵클 스니커즈의 대표 아이템은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스피드 트레이너'. 날렵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무드가 가득 담겨있어 일명 '실물 깡패'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니킴 ‘에디슨’
가격:
8만 9000원
지니킴의 '에디슨'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 아웃솔과 별 모양의 비즈 장식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발렌시아가 제품에 비해 트렌디한 느낌이 강하다. 실제 양말처럼 발 모양에 따라 신발 전체가 착 감기고, 발목 시보리 장식이 착용감을 더욱 편안하게 만든다.

▶ 어글리슈즈 : 아쉬 VS 헤드 

아쉬 ‘아토믹’
가격: $335(한화 약 37만 4128원)
투박하지만 세련된 매력을 갖춘 스웨이드 소재의 제품이다. 발 모양에 따라 착 감기는 편안한 착화감이 매력적이며,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적절히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헤드 ‘스크래퍼 와이어 RMTC 스니커즈’
가격: 9만 9000원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이 매력적인 제품. 최근 유행하는 스포티 무드를 반영했으며, 아쉬 제품에 비해 뒤축이 슬림 하게 디자인돼 발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사진=구찌, 무크, 발렌시아가, 지니킴, 아쉬, 헤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