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美 AMA 레드카펫 밟는다… 애플뮤직 ‘UP NEXT’ 아시아 가수 최초 선정

2018-10-02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엔시티 127이 미국서 차세대 케이팝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엔시티(NCT) 127은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와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 출연에 이어,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레드카펫 참석까지 현지 인기몰이에 나선다.

엔시티 127은 미국의 대형 음악 시상식 ‘2018 AMA’가 주목한 떠오르는 K-POP 스타로 초청받아, 오는 9일 오후 3시(미국 서부표준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Microsoft Theater)에서 진행되는 ‘2018 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손꼽히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올해는 머라이어 캐리, 시아라, 포스트 말론, 할시, 두아 리파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퍼포머로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엔시티 127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또한 엔시티 127은 지난 1일(현지시간) 애플뮤직이 발표한 ‘UP NEXT’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선정, 전 세계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대대적으로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UP NEXT’는 애플뮤직 에디터들이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글로벌 스타를 매달 발표하는 코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신인상 수상자 칼리드, 히트곡 ‘마인(Mine)’으로 유명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바지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0월 한 달 동안 엔시티 127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애플뮤직 라디오 채널 Beats 1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 공개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달부터 ‘UP NEXT’에 선정된 아티스트가 미국 ABC의 간판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가 새롭게 진행되며, 첫 주인공으로 엔시티 127이 오는 8일 화려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엔시티 127은 오는 12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레귤러(Regular)’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비롯한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엔시티 #127 레귤러-이레귤러(NCT #127 Regular-Irregular)’를 공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