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배두나, 8년 만의 지상파 복귀 “처음에는 걱정했다”
2018-10-05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최고의 이혼’ 배우 배두나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현기 PD와 배우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참석했다.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배우 배두나는 ‘최고의 이혼’을 통해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배두나는 “처음에는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점에서 걱정했다. 인기가 좋았던 드라마인 걸 알아서 걱정했지만 대본을 보고 도전하기로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연기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활동과의 차이점을 묻는 물음에 배두나는 “'센스8'은 미국 드라마 중에서도 다른 작품이다. 정말 제작비가 엄청 들었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촬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두나는 "한국 드라마는 제작비와 상관 없이 ‘으쌰 으쌰’ 한다. 일, 시스템, 스케줄이 다른데 어떻게 비교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로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