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선과 악 두 얼굴 ‘궁금증 증폭’

2015-08-13     김행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용팔이’ 조현재가 두 얼굴의 모습을 공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장혁린 극본, 오진석 연출)의 조현재가 극중 두 얼굴로 여동생과 아내를 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용팔이'에는 도준(조현재)의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3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의 도준은 누구보다 여진(김태희)을 위하는 오빠 그 자체였다. 특히 금지된 사랑을 하는 여동생의 앞날을 걱정하며, 아버지에겐 이 같은 사실을 비밀로 해주는 다정한 오빠였다.

하지만 3년 사이 확 달라진 도준의 모습은 현재 그가 한신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 것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룹 상속녀인 여진을 비롯해 그룹 내 다른 세력의 정보원 노릇을 하고 있는 채영(채정안)의 모습이 함께 등장했다. 한신 그룹을 둘러싼 세 사람의 대립각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나는 가운데, 도준의 돌변을 촉발시킨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