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오는 11일 본공연 티켓 오픈... 김재범-문태유-전성우 등 출연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본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본공연 티켓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이 주인공이다. 아날로그 정서 ‘헬퍼봇5 올리버'와 겉보기엔 활발하고 똑똑하지만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가 서로 가까워지며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이어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됐다. 지난 초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재연의 프리뷰 공연 역시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회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버려진 구식 로봇들의 일상’ 이라는 미래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재즈와 클래식에 기반을 둔 음악, 무대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인다.
'헬퍼봇5 올리버'는 뮤지컬 배우 김재범, 문태유, 전성우, 신주협이, '헬퍼봇6 클레어'는 최수진, 박지연, 강혜인이 출연한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는 성종완, 양승리, 권동호가 캐스팅 됐다. 초연부터 섬세한 연기로 참여해 온 기존 배우들과 새 배우들이 만나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천재적인 콤비’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에, 김동연 연출이 협업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대명문화공장, 더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