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첫 연습 현장 공개 "한국 공연, 기대된다"
2018-10-0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이 한국 초연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의 첫 번째 연습을 위해 해외 협력 연출 션 터너, 국내 협력 연출 이재은을 비롯해 배우 김호산, 선재, 이정주, 손중기, 고동옥, 김강희, 이경은, 김태훈, 그리고 스윙을 맡은 이용범, 고유나, 정태건이 한자리에 모였다.
협력연출 션 터너는 “이 작품은 수많은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색깔로 이 작품을 처음 만드는 것이다. 저 또한 새로운 배우들과 작업이라 첫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익숙한 작품을 다른 언어로 들어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다. 그래서 한국 공연이 기대가 된다”고 작품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더불어 션 터너는 연습실에 설치된 무대를 보고 “이 작품의 9번째 배우”라고 소개하며 작품 속 무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뭔가 점점 잘못돼 가고 있는 연극’이라는 뜻으로, 콘리 대학 드라마 연구회가 1920년대를 배경으로 미스터리 장르 연극 ‘해버샴 저택의 살인사건’을 공연한다는 설정을 두고 있다.
한편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오는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