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요지경] '배반의 장미' 관전포인트 3 '잠시만요, 웃고 가실게요'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알아둔다면 친구나 연인 앞에서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영화의 정보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주인공은 영화 ‘배반의 장미’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박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그리고 박철민이 출연한다. 더불어 신현준도 특별출연한다. 이름만 들어도 웃음을 예고하는 배우들이다. 과연 ‘배반의 장미’엔 어떤 관람포인트가 있을지, 미리 한번 살펴보자.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 #그래도 웃어야지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는 비밀 클럽의 멤버로 분한 닉네임 ‘최후의 불꽃’(김인권 분), ‘인생은 미완성’(정상훈 분), ‘행복은 성적순’(김성철 분), ‘배반의 장미’(손담비 분)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에 입시 고민, 직장 및 가정 문제 등 전 세대에 걸쳐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회의 이슈를 독특한 캐릭터와 유머코드로 녹여내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남다른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모여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버킷리스트를 이뤄나가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확실하게 웃고 가실게요 #김인권 #정상훈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이 코믹 어벤져스를 자처한다. 먼저 ‘광해, 왕이 된 남자’ ‘해운대’ 등 굵직한 흥행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는 김인권과 ‘SNL 시리즈’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웃음 폭탄 정상훈이 브로맨스를 펼친다. 또한 스크린 주연으로 출사표를 던진 손담비의 놀라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나아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로 활약한 김성철의 색다른 매력도 기대 포인트다.
#짧지만 강하다 #박철민 #신현준
자타공인 웃음 베테랑 박철민과 신현준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철민은 ‘병남’(김인권 분)의 회사 상사인 ‘광기’ 역을 맡아 극의 긴장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신현준 역시 회사 대표 ‘신회장’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재치 있게 풀어내 새로운 코믹 콤비의 활약한다. 그간 코미디의 대가로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호흡을 맞춘 조연 배우들을 리드하며 통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