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김무영에 홀릭! 명장면-명대사 3

2018-10-1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인기 있는 드라마를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뒤처지는 것은 더 싫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드라마 명장면-명대사.

현재 배우 서인국은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으로 활약하며 특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김무영에게 홀릭하게 만든 명장면들을 꼽아봤다.

“그럼 됐네, 가서 놀아요 이제”

지난 1회 방송에서는 도예전 파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무영은 자신을 따라오는 백승아(서은수 분)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가 약혼자인 장우상(도상우 분)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려 하자 손목을 잡아 이끌어 함께 몸을 숨겼다. 어둠 속에 있던 둘은 때마침 터지는 불꽃에 서로 마주봤고, 김무영의 깊고 고요한 눈빛은 이때까지만 해도 그에게 신기한 호기심 정도만 갖고 있던 백승아가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기억 안 나는 거예요, 안 나는 척 하는 거예요? 진짜 나 처음 봐요?”

백승아의 남자친구 자격으로 온 김무영과 유진강(정소민 분)이 정식으로 처음 인사하는 자리. 유진강은 모른 척 “처음 뵙겠다”는 말을 건네지만, 김무영은 “벌써 우리가 네 번째 만나는 거다”라고 여유로운 웃음으로 화답했다. 당황하는 유진강과 신기해하는 승아 사이에서 보이는 장난기 가득한 무영의 미소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데려가고 싶어?”

유진강이 출발하려는 트럭 바퀴 옆에 있던 고양이를 보고 소리를 지른 순간, 김무영은 한 발 빠르게 고양이를 잡아 조심스레 구해냈다.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부드럽게 쓰다듬는 순수한 눈망울은 방금 전까지 그를 경계했던 진강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밖에도 무심하면서 다정하게, 자신의 후드티를 가져와 유진강의 팔에 난 화상흉터를 덮어주는 모습, 백승아가 날린 지폐를 찾아주기 위해 주저 없이 강물로 뛰어드는 장면 등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