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측 “음주운전 사고, 군인의 신분으로 물의 일으켜 깊이 반성”(공식입장)

2018-10-1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백성현 측이 음주운전 사고 차량에 동승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오전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사고를 냈다. 차량을 운전한 이는 여성이었고, 백성현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취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idusHQ는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