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에디킴 “윤종신 가사 수정 조언, 덕분에 완성도 높였다”

2018-10-1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디킴이 자신의 곡을 미리 들려준 아티스트 윤종신, 로이킴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 씨네시티에서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 발매 기념 음감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는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에디킴은 “윤종신은 곡을 듣고 어떤 조언을 해줬나”라는 물음에 “너무 좋아하셨다. ‘음악에는 손댈 곳이 없다. 가사에는 수정이 필요하다. 너는 더 가슴 아플 필요가 있다’라고 하셨다. ‘조금 더 애절해야 한다’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공감이 됐다. 조언을 해주셔서 가사 수정을 하고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답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로이킴의 반응에 대해도 이야기했다. 에디킴은 “로이킴 씨는 자주 보는 사이다. 제 차를 타거나, 제가 로이 차를 탈 때가 있다. 항상 작업하는 곡들을 들려준다. 그때 솔직하게 말한다”면서 “로이킴 씨도 타이틀곡을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초능력’도 되게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라으이 흔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린 곡이다.

한편 에디킴의 새 앨범 ‘마일스 어파트’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