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내가 패션인싸다 ② 한아라-제아-이유진, 모델 Pick! '블랙'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패션 인싸들은 어떤 스타일로 남다른 센스를 뽐냈을까?
여기도 패피, 저기도 패피! 덩달아 패션 부심이 폭발하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DDP를 찾은 수많은 패피들의 취향을 저격한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오늘은 남다른 비율과 패션 감각으로 DDP 내 모든 시선을 강탈한 몰프 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델들을 만나봤다. 한아라부터 제아, 이유진까지 '넘사벽' 비주얼 모델들이 어떤 치트키로 스타일을 완성했을지 직접 알아봤다.
한아라 / 23살 / 모델
TODAY STYLE
워낙 보이시하고 편안한 의상을 주로 입어서 오늘도 편안한 스타일링을 했어요. 또 제가 헤어스타일이 많이 튀다 보니까 액세서리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특별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서 스타일링을 하려 했어요.
POINT
건드리지 않아도 내추럴한 헤어와 체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어요. '카게'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포인트가 될만한 화려한 액세서리를 좋아해서 여기서 자주 구매하는 편이에요. 가방도 편한데 눈에 띄어서 살짝 매치해봤어요.
FAVORITE
평소에 편안한 걸 정말 좋아해요. 또 제가 모델 치고는 작은 키라서 통굽을 자주 신어요. 오늘도 통굽을 착용했어요.
TREND
DDP만 봐도 호피가 정말 많아요. 확실히 호피가 트렌드인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요새 체크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체크를 활용해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제아 / 26살 / 모델
TODAY STYLE
요즘에 많이 추워져서 레이어드를 해봤어요. 이번 트렌드가 동물무늬인데, 저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레오파드 셔츠를 입었어요. 여기에 송치같이 계절감이 느껴지는 재킷을 레이어드했어요. 또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테크 웨어'가 유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재킷 위에 조끼를 코디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줬어요.
POINT
이너로 착용한 레오파드 셔츠에 포인트를 줬어요. 요즘 구찌나 ck 같은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애니멀 패턴을 사용했더라고요. 저도 맞춰서 레오파드를 입어봤어요. 또 이 헤어밴드가 ‘토핏’ 쇼에서 착용한 건데 오늘 착장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매치해봤어요.
FAVORITE
제가 블랙 컬러를 좋아해서, 데일리로 블랙룩을 즐겨 입어요. 오늘은 조금 더 신경 썼는데, 체인링 같은 디테일을 통해서 포인트를 줬어요.
TREND
이번 트렌드가 '비 와일드(Be Wild)'라고 동물무늬를 사용한 스타일이에요. 애니멀 패턴은 꼭 하나 갖고 계셔야 해요. 매치가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올 블랙룩에 매치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유진 / 28살 / 모델
TODAY STYLE
특별히 힘을 주기보다는 평소대로 레이어드 연출을 이용해서 스타일링 해봤어요. 그래도 패션위크다 보니까 신경 써야겠다 싶어서 가방으로 살짝 포인트를 줬어요.
POINT
꽃무늬가 들어간 원피스로 포인트를 줬어요. 시스루 소재의 원피스인데 다리 라인을 드러내고 싶어서 안에 짧은 치마를 레이어드했어요.
FAVORITE
레이어드 연출을 좋아해요. 브랜드는 많이 신경 안 쓰고요. 빈티지 스타일 좋아해서 쇼핑할 때도 빈티지 숍을 자주 가는 것 같아요.
TREND
너무 잘 아시겠지만 당연히 호피에요. 하하. 아이템으로 보자면 조거 팬츠가 유행할 것 같아요. 조거 팬츠 처럼 편안한 스타일링에 프린트 같은 걸로 살짝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오지은 기자 oje3@, 김인창 기자 ic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