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섹시 놓치지 않았다, 잘 소화했다고 생각”(인터뷰)

2018-10-22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몬스타엑스가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제니스뉴스와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22일 서울 강남구 스타힐빌딩에서 정규 2집 ‘아 유 데어?(ARE YOU THERE?)’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기현은 미모에 물이 오른 멤버에 대해 “셔누 형이 살을 많이 빼고, 되게 샤프해졌다. 오늘도 메이크업 선생님이 ‘진짜 잘생겨졌다’라고 칭찬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셔누는 “평소에 그런 말을 잘 안 들었나 보다. 되게 어색했다. 이번에 열심히 활동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반응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을 묻는 물음에 아이엠은 “신선한 비주얼을 가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형원은 “각기 다른 색다른 얼굴을 가졌다. 그게 장점이다. 그런 부분을 신선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기현은 “미주나 남미에 케이팝 아이돌처럼 춤을 격하게 딱딱 맞춰서 추고, 콘서트를 3시간 동안 하면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다들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어떻게 이렇게 쉬지 않고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런 노력이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현은 “물론 저희가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많은 선후배 가수분들이 케이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상태다.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 그래서 저희가 진출하기에도 수월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활동 콘셉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원호는 “저번에 보여드린 콘셉트가 섹시였으면 이번에는 ‘섹~시!!’다”라고, 기현은 “이번에도 섹시를 놓치지 않았다. 충분히 섹시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2일 오후 6시 정규 2집 ‘아 유 데어?’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슛 아웃(Shoot Out)’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몬스타엑스 특유의 색이 짙게 드러나는 타이틀곡으로, '빛과 어둠, 선과악, 삶과 죽음, 그 경계의 모든 것' 이라는 이번 앨범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노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