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여기가 블랙홀인가' 연휴 없는 11월, 힐링은 사무실에서

2018-10-3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크리스마스까지 57일. 이제 연휴는 없다. 한 달이 넘는 이 긴 시간을 버틸 수 있게 도와줄 힐링템을 한자리에 모았다.

11월을 앞두고 있는 지금, 달력을 넘겼더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매달 검은색 숫자 사이에 껴서 직장인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던 빨간 숫자가 없어서다. 앞으로 크리스마스까지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11월과 12월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달이다.

반갑지 않은 달이지만 시간은 계속 가고 11월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까지 57일! 이 기간을 버틸 수 있게 만드는 책상 위 힐링 아이템을 알아봤다.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뷰티 제품부터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귀여운 캐릭터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 향수: 러쉬 ‘더티 퍼퓸’

기분 좋은 향기는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러쉬의 ‘더티 퍼퓸’은 30ml의 작은 사이즈와 섬세하고 시원한 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특히 미니멀한 패키지와 러쉬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레터링은 괜히 책상 위에 꺼내놓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맥박이 뛰는 부위에 살짝 뿌려주면 스피어민트, 타임 허브와 타라곤의 상쾌한 향이 온몸을 감쌀 것이다. 가격은 2만 원.

# 안마봉: 라인프렌즈 ‘샐리 얼굴인형 안마봉’

검은색으로 빼곡한 11월 달력을 볼 때면 괜히 목이 뻐근해지는 느낌이다. 이때 이 귀여운 안마봉으로 스스로 위로하며 잠깐의 힐링을 즐겨보자. 라인프렌즈의 ‘샐리 얼굴인형 안마봉’은 노랑 얼굴에 동그란 두 눈, 두툼한 오렌지 컬러의 입술이 매력적인 캐릭터 ‘샐리’의 얼굴로 이뤄진 안마봉이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얼굴 부분이 탄탄해 제대로 된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안마봉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연필꽂이에 꽂아 장식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가격은 1만 2000원.

# 미스트: 그라운드플랜 ‘24H 시크릿 미스트 플러스’

가을, 겨울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당기면서 갈라지게 만든다. 특히 건조한 공기와 뜨거운 히터 바람이 함께 있는 사무실은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하는 장소 중 하나다. 

그라운드플랜의 ‘24H 시크릿 미스트 플러스’는 이름 그대로 24시간 지속력을 자랑하는 미스트 제품이다. 여러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으며 출시 당시부터 ‘여배우 미스트’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았다. 보습 효과에 좋은 위치하젤 추출물을 담아 건조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가격은 3만 8000원(120ml 기준).

# 스케줄러: 카카오프렌즈 ‘2019 탁상 스케줄러’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9년을 앞두고 다이어리, 스케줄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내년 연말까지 사용하려면 질리지 않으면서 매달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카카오프렌즈의 ‘2019 탁상 스케줄러’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13개월을 담고 있는 스케줄러로, 모든 페이지마다 다른 프렌즈들의 일상이 담긴 위트 있는 그림이 더해져 매달 새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000원.

# 아로마 롤온: 아베다 ‘스트레스 픽스 컨센트레이트’

폭풍처럼 밀려드는 업무에 스트레스가 가득 쌓였다면 그때가 바로 힐링이 필요한 순간이다. 아베다의 ‘스트레스 픽스 컨센트레이트’는 프렌치 라벤더, 라반딘, 클라리 세이지 등 순수한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아로마 제품으로, 미니 사이즈와 바르기 쉬운 롤러볼로 언제 어디서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2000원


사진=러쉬, 라인프렌즈, 그라운드플랜, 카카오프렌즈, 아베다 제공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