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피오 “예능으로 받은 사랑 감사, 연기하는 표지훈 보여줄 것”
2018-10-3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표지훈이 예능과 드라마,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MBN 새 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창완 감독과 배우 천정명, 윤은혜, 한고은, 주우재, 표지훈, 이혜란이 참석했다.
최근 표지훈은 tvN ‘신서유기’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과 수목을 책임지게 됐다”는 칭찬에 표지훈은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주말과 수목을 책임지는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또한 표지훈은 “예능으로 좋아해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연극 무대를 많이 했는데 드라마로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설렘주의보’로 피오의 본명이 표지훈이라는 걸 알게 되고, 저렇게 연기를 하는구나 하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표지훈은 “연기가 가장 무서운 것 같다. 예능은 그 모습이 조금 호감이면 좋아해주시는 것 같은데, 연기는 정말 공부해야 호감을 얻고 인정해주시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 닥터'와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가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내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소진실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