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세정 "빅스 라비와 두 번째 작업, 칭찬 받았다"

2018-11-06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구구단 세정이 빅스 라비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그룹 구구단의 미니3집 ‘액트.5 뉴 액션(Act.5 New Ac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MC는 방송인 김일중이 맡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중 3번 트랙 ‘너에게’는 따스한 사운드에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멤버 세정이 작사에 참여했다.

세정은 “’너에게’는 소녀가 고백하기 전 설렘을 담은 곡이다. 앞 벌스는 서정적으로 표현했는데, 뒤 브리지 부분 작사가 어려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가 어느 날 택시를 탔는데 태풍 때문에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그때 문득 ‘무슨 바람 불어서 그러니?’라는 말이 생각났다”며, “그래서 고백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가을 바람으로 표현해서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정은 빅스 라비와의 작업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다섯 번째 수록곡 '두 잇(Do it)'은 기타와 브라스로 채워진 에너지 넘치는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빅스 라비가 작곡했다.

세정은 "라비 선배님이 디렉팅을 정말 꼼꼼하게 하신다. 그런데 이번이 두 번째 작업이라 그런지 녹음이 빨리 진행됐다. 선배님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구단의 미니3집 ‘액트.5 뉴 액션’은 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김지은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