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안내상 "가난해 보이던 우현, 알고 보니 병원장 아들"

2015-08-14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안내상이 동료 우현의 부유한 환경을 공개했다.

안내상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 출연해 연세대 신학과 동문이자 30년 지기 동료 배우 우현의 부유한 집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내상은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을 때 집안도 불우해 보이고 애도 우울해 보였다. 옷도 거지 같이 입었다”고 우현의 첫인상을 밝히며 “측은지심에 가까이 있었다.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현의 실상은 안내상의 생각과 전혀 달랐음을 이야기 했다.

안내상은 “방학 때 광주로 무전여행을 갔다가 우현의 고향집을 찾아갔다”면서, “으리으리한 집, 그 옆에 병원이 있었고, 마당을 지나 저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현의 집이라는 말에 ‘이런 집에 세 들어 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사실을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 병원도 아버님 것이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밥 먹으러 갔더니 한 상 가득 차려져 있었다”면서, “그런 대접은 처음 받아봤다”고 지난 추억을 소회했다.

끝으로 안내상은 “그 때부터 현이가 어려워했다” 말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투’에는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해 서로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