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팬들과 법적 싸움… “수사 통해 밝힐 것”(공식입장)

2018-11-1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과 그의 팬들이 법적인 공방을 벌인다.

젝스키스의 팬 70여 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중앙검찰청에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후니월드는 지난 2017년 4월 15일 개최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와 관련해 티켓 판매 수익금 및 모금을 기부할 것으로 알렸으나,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승민은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측은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와 관련해 이미 보도된 바가 사실과 명백히 다름을 알려왔으며, 추후 수사를 통해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강성훈은 전혀 개입돼 있지 않으며 강성훈이 직접적으로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추후 후니월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본 건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성실히 밝혀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의 일방적인 취소로 국제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또한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 의혹, 전 매니저 자택 침입 및 폭행 시비 등의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