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진욱, '너를 사랑한 시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2015-08-17 김행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하지원-이진욱 커플이 해피엔딩으로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조수원 연출) 마지막 회는 인생의 반을 친구란 이름으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 임신까지 하며 사랑을 예쁘게 키워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는 직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 하나의 워커홀릭 모습으로 인해 원의 귀여운 투정이 이어졌고, 하나는 자신을 돌아보며 “내 우선순위가, 일보다는 최원이지”라고 인정하며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확인했다.
더불어 원은 비행기를 탄 하나에게 “탑승하실 때 떨어뜨리신 것 같으신데요?”라며 청혼반지를 꺼냈고 “죽을 때까지 나랑 같이 놀아주라~”라며 청혼했다. 이에 하나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좋아, 평생 놀아줄게~”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해피엔딩뿐 아니라 주위 인물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를 가진 미향(진경)은 종훈(박종훈)과 아이를 낳았고, 서후(윤균상) 역시 자신의 길을, 소은(추수현)은 데이트를 시작하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여태껏 본 드라마 중에 지켜보면서 제일 행복했던듯” “내가 연애하는 것 같고 내가 결혼하는 것 같았다~” “최고였어~ ‘너사시' 최고의 해피엔딩” 등의 큰 호응을 보냈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