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렌즈' 유연석 "11명 단체 손님에 집단 멘붕"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커피프렌즈'의 배우 유연석이 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tvN 예능 '커피프렌즈'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희연 PD, 배우 유연석, 손호준이 참석했다. 

'커피프렌즈'는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 기부하는 형식의 예능이다.

이날 유연석은 바쁜 스케줄 속 어려움에 대해 "바쁘지만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거 같았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시간에 맞춰서 해보자고 시작했는데, 기부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또한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시고 맛있게 먹어주셔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유연석은 귤을 직접 손질하거나 브런치를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오너 셰프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기억에 남는 손님에 대해 "마지막 손님 1팀 남았다는 마감을 앞두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다들 웃고 있었다.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단체 손님 11명이 들어오고 있었다. 마지막 1팀은 맞았는데, 많은 메뉴를 받아 집단 멘붕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 '커피프렌즈'는 오늘(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