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골든디스크] 아이콘, 대상 트로피… 신인상은 (여자)아이들(종합)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이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이 열렸다. MC는 이승기, 박민영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로이킴, 청하,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빅뱅이 차지했다.
지난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 등으로 인기를 모은 아이콘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이콘은 “아이코닉(팬덤 명)에게 돌리고 싶다. 우리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아이코닉 덕분이다. 제일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음악하는 아이콘이 되겠다. 새해 첫 날부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고, 사장님께도 감사하다. 아이코닉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라타타’, ‘한’ 등으로 주목받은 (여자)아이들이 차지했다. 이들은 “새해 초부터 기쁨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리얼리티도 곧 한다. 행복을 드리는 아이들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골든디스크에는 지난해 27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의 추모 무대도 펼쳐졌다. 워너원의 이대휘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김재환은 함춘호와 '언제나 겨울'을, 정인은 '안녕 또 다른 안녕'을 불렀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도 무대에 올라 정인, 이대휘, 김재환과 함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열창했다.
한편 음반 부문 시상은 오는 6일 이뤄지며, MC는 성시경과 강소라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 이하 수상자 명단
대상: 아이콘
본상: 방탄소년단, 빅뱅,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볼빨간 사춘기, 로이킴, 청하
심사위원 특별상: 봄여름가을겨울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블랙핑크, 워너원
베스트 남녀 그룹상: 워너원, 여자친구
2019 글로벌 V라이브 탑텐 베스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올해의 발라드상: 임창정
베스트 힙합상: 송민호
신인상:(여자)아이들
사진=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