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 “한국 팬들의 환영에 감사, 서울 돌아다녀보고 싶다”

2019-01-07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이하 우행록)’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참석했다.

이날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국을 몇 번째 찾아왔는지 세어봤다.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여러 번 왔다”라면서 “지난 번에 공식 방문 후 9년 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렇게 공백이 있었다는 게 놀라웠다. 언제나 한국 팬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안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하나?”라는 물음에 츠마부키 사토시는 “평소에는 전혀 실감할 만한 일이 없었지만, 제가 올 때마다 따스하게 맞아주셔서 느끼게 된다. 올 때는 반신반의하면서 온다. 저를 얼마나 알아보실지 서울 시내를 돌아다녀보고 싶지만 자신이 없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이번에 스케줄이 가득 차 있다. 이번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포기하고 왔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우행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기자 다나카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추리 스릴러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