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오늘(14일) 6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2019-01-14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박해수가 결혼한다.

박해수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 사회는 오래된 친구인 이기섭 배우가,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기로 했다.

박해수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면서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입니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해수는 “늘 한결 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와일드플라워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다 초대해서 식사 대접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조용히 식하고 우리 카페 식구들과는 따로 자리 만들어서 찾아뵙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박해수는 지난 2007년 데뷔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는 차기작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비슈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