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5’ 류덕환 “이쯤이면 OCN의 아버지, 지분 5% 원해”(인터뷰)

2019-01-16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의 배우 류덕환이 OCN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류덕환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CN 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이하 신의 퀴즈5)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류덕환은 지난 201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9년 시즌 5까지 9년에 걸쳐 ‘신의 퀴즈’ 시리즈를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새로운 시리즈 제작을 요청하는 글이 국민 청원에 올라 제작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신의 퀴즈’는 OCN의 대표 시리즈물 ‘나쁜 녀석들’, ‘보이스’ 등에 앞서 제작된 시즌제 드라마로, ‘장르물의 명가’ OCN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류덕환은 “저한테 지분 5%는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 정도면 ‘OCN의 아버지’라고 불러 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류덕환은 “이런 평을 받는 건 엄청난 운인 것 같다. 저와 잘 맞는 좋은 작품이 들어왔던 것뿐이다”며, “정말 감사한 거는 OCN과 시청자분들이 ‘신의 퀴즈’라는 작품을 존중해주고 있다는 거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의 퀴즈’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장르에 뛰어 들었고, 이만큼 올라왔다. 많은 분들이 ‘신의 퀴즈’를 보면서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퀴즈5’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지난 10일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사진=씨엘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