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김선아 “아이돌인 줄 몰랐던 차학연, ‘선인장’ 듣고 여장도 봤다”(인터뷰)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김선아가 눈여겨보는 후배 배우들을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김선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김선아는 눈여겨보는 후배 배우에 대한 물음에 “얼마 전에 세트장 옆에서 이승기 씨랑 수지 씨가 같이 드라마 찍고 있는 걸 봤다. 그때 우연히 만났는데 하필 이승기 씨 생일이라 축하도 해줬다. 둘의 모습을 보는데 너무 예뻤다. 계속 예쁘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기 씨가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노래, 예능, 연기를 다 잘한다. 그래서 부럽다. 수지 씨랑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좋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붉은 달 푸른 해’에서 같이 호흡한 남규리, 이이경, 차학연도 칭찬했다. 김선아는 “우리가 진지한 작품으로 만났는데 ‘고백부부’와 ‘으라차차 와이키키’ 속 이이경 씨의 웃긴 장면들을 봐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부터 너무 웃겼다. 타고난 끼와 재능이 많다. 사람을 웃기는 게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닌데,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규리 씨도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는 배우다”라고 밝혔다.
특히 빅스 엔이자 배우 차학연을 언급하며 “차학연 씨가 아이돌인 줄 몰랐다. 사실 배우들의 나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역할 대 역할로 만다는 경우가 많다. 이후 차학연 씨를 검색해봤다. ‘선인장’이라는 노래를 듣고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라고 했었다. 방송에 여장을 하고 나온 영상도 봤다. 너무 새로운 모습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아는 휴식을 취한 후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굳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