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 "'도깨비' 시청률, 공유의 것... 제 몫은 1~2%"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배우 이동욱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화 PD,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이 참석했다.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위장취업 로맨스를 그린다.
이동욱-유인나가 활약했던 tvN 드라마 '도깨비: 쓸쓸하고 찬란하神(이하 '도깨비')'은 시청률 20.5%(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박준화 PD가 연출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또한 시청률 8.7%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동욱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과 목표에 대해 "'도깨비'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신드롬을 일으켰었지만, 제 몫은 1~2%였다고 생각한다. 저와 상관없다. 공유의 것이다"며, "이번 작품을 편한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설레고 간절한 마음으로 시청률이 잘 나오길 바라고 있다. 감독님의 전작만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나는 "감독님이 '전작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는 드라마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동욱은 "그게 어려울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손성윤은 시청률 10%가 넘으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이상우는 "금방 시청률 10%를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욱은 "모두 개인의 의견이다"며, "상의를 해봤는데,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분들에게 커피를 한 바가지씩 드리려고 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신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