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7' 리지 "라미란 사단에 들어가고 싶어"

2019-01-30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의 가수 겸 배우 리지가 라미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상재 PD, 김현숙, 이승준, 송민형, 김정하, 정보석,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이규한, 정다혜, 박수아(리지), 연제형이 참석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하 '막영애 17')'은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무려 10년이 넘는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리지는 싹싹하고 일 잘하는 낙원사 신입사원 '나수아'(리지 분)를 맡았다. 어마어마한 인싸력을 갖춘 부산 아가씨며, 은밀한 비밀을 숨기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리지는 선배들의 도움에 대해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 라미란 선배님, 이규한 선배님, 연제형 씨와 촬영했었다. 특히 규한 선배님에게는 맛있는 의정부 부대찌개집을 추천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라미란 선배님에게 연기를 처음 제대로 배웠다. '라미란 사단에 들어가야겠다'고 엄마에게 전화하기도 했다. 라미란 사단이 없다면 최초로 만들고 싶다"며, "부산 사람의 주특기인 사투리를 할 수 있어 편하게 말을 할 수 있고, 앞으로 낙원사도 쥐락펴락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드러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현숙은 "저건 1000% 본인 생각이다. 술 마신 거 아니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오는 2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