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그리스' 서경수 "32살에 고등학생 역,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
2019-02-13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그리스’의 배우 서경수가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그리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박광선, 임정모, 기세중, 이석준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다. ‘그리스’에서 서경수는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대니 역을 맡았다.
이날 서경수는 “32살인데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고등학생 역을 하고 싶었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신춘수 프로듀서는 “서경수 씨는 차세대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그리스’보다 더 탄탄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