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그리스’ 박광선 “스타 등용문 작품만 출연, 진짜 스타 되고 싶어”
2019-02-13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리스’의 가수 박광선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그리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춘수 프로듀서를 비롯해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박광선, 임정모, 기세중, 이석준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다. 극중 박광선은 ‘그리스’의 신 스틸러이자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케니키 역을 맡았다.
이날 박광선은 “벌써 세 번째 뮤지컬"이라며, “저는 늘 스타 등용문 작품을 해왔다. ‘젊음의 행진’ ‘알타보이즈’에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스타가 되겠다는 각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는 회전문이 아니라 ‘스타 등용문을 넘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광선은 “제가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은 ‘그리스’가 유일한 것 같다”며, “직접 오셔서 많은 에너지를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