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1 '나쁜자석',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관객 만난다
2019-02-1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나쁜자석'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자석 열풍'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연극 '나쁜자석'이 오는 16일부터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약 2년 만의 컴백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나쁜자석'은 1, 2차 티켓 오픈 모두 예매처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강찬, 신재범, 김바다, 홍승안, 심진혁, 이기현, 임준혁, 강승호 등 8명의 배우들은 지난 12월부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연습에 임해왔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추민주 연출은 "'나쁜자석'은 오랜 친구 같은 좋은 작품이다.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오랜 친구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해안마을인 '거반'을 배경으로 한 연극 '나쁜자석'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의 네 친구들이 각각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6일 프리뷰 개막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공연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