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아우터' 슬슬 꺼내볼까? 스타일링 꿀팁부터 세탁법까지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춥고, 포근한 날씨가 오가고 있다. 슬슬 가벼운 아우터를 꺼낼 준비를 하라는 신호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귀찮은 마음에 아우터를 무작정 넣어놓진 않았을까?
옷장 정리를 시도하기 좋은 지금, 간절기 시즌 입기 좋은 아우터 세탁법을 알아봤다. 이에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 연구개발팀에 방법에 대해 물어봤다. 언제입어도 스타일리시한 대표 아이템 트렌치코트, 가죽 재킷, 데님 재킷 스타일링 꿀팁과 세탁법을 지금 공개한다.
★ '클래식한 매력이 차오른다' 트렌치코트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는 간절기 아우터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정장 등 오피스룩은 물론 데일리룩, 스트리트룩 등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트렌치코트와 운동화를 함께 착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한 룩도 많이 사랑받고 있다.
Q. 봄 시즌을 책임져줄 트렌치코트, 세탁 방법이 궁금해요.
크린토피아 연구개발팀: 가정에서 직접 세탁해야 할 경우에는 의류에 부착된 세탁 라벨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코트에 달린 지퍼나 버클에 옷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옷을 뒤집어 세탁망에 넣고 울 코스로 세탁해야 합니다. 허리 끈이 있는 코트일 경우에는 따로 분리해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트렌치코트를 가정에서 물세탁 할 경우에는 탈색 및 광택 소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 후 다림질 또한 어려운 소재이기 때문에 세탁 전문점에서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시크+카리스마 장전', 가죽 재킷
가죽 재킷은 걸치기만 해도 시크한 매력이 터지는 아우터다. 올 블랙룩과 매치하면, 은은한 광택이 빛나 한층 펑키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목걸이, 반지 등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패셔너블한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커플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Q. 옷장에서 꺼낸 가죽 재킷을 집에서 세탁해도 괜찮을까요?
크린토피아 연구개발팀: 가죽 재킷은 소재 특성상 물에 의한 경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 전문점에서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득이하게 직접 세탁해야 할 경우에는 최대한 먼지를 털어내고 오염이 일어난 부분에 가죽 전용 클리너를 활용해 제거한 뒤,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 '풋풋하고 귀엽게', 데님 재킷
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데님 재킷이다. 풋풋하고 경쾌한 무드가 가득한 데님 재킷은 핏에 따라 스타일이 좌우된다. 슬림핏은 섹시하면서도 귀엽게, 오버핏은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터드, 자수 디테일을 더해 개성 넘치는 룩도 뽐낼 수 있다.
Q. 물 빠지는 데님 재킷, 어떻게 세탁해야 할까요?
크린토피아 연구개발팀: 데님 재킷은 물 빠짐이 심한 소재로 세탁 시 이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재킷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단추와 지퍼를 모두 채우고 옷을 뒤집어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높은 온도에서 세탁하면, 수축 또는 물 빠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온수에서 단독 세탁해야 합니다. 특히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서 건조해야 옷의 변형과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