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박민성부터 테이까지, 7인 7색 프로필 컷 공개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출연 배우 7명의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25일 극 중 대치 역의 배우 박민성-김수용-김보현, 하림 역의 테이-이경수, 여옥 역의 김지현-문혜원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떠오르게 하는 의상과 사실적인 톤이 어우러져 각 캐릭터별 성격을 나타낸다.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대치 역의 박민성-김수용-김보현은 굳게 다문 입술과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있는 대치의 모습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간의 악행을 목격하며 광기에 물들게 되는 대치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하림 역의 테이-이경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서정적인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여옥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고 그녀를 지키려는 하림을 표현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여옥 역의 김지현-문혜원은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갖는 여옥을 오롯이 담아내 순탄치 않은 그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3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