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뮤직] 2019년이 기대되는 예능돌 ① ‘신인상’ 승관부터 ‘대세’ 찬희까지

2019-02-2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무대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아이돌들의 활동 범위는 날로 확장되고 있다.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2019년의 활약이 기대되는 ‘예능돌’ 멤버들을 꼽아봤다.

# 연예대상 신인상에 빛나는, 세븐틴 승관

세븐틴 승관은 데뷔 이래 꾸준히 예능에 출연하며 자신을 ‘예능 꿈나무’라고 소개할 만큼 애착이 컸던 멤버. MBC 에브리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방영되던 당시 세븐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승관은 재치있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력을 뽐냈고, 첫 출연에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듀엣가요제’, ‘안녕하세요’, ‘복면가왕’, ‘배틀트립’, ‘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한 승관은 지난해 MBC ‘뜻밖의 Q’에 고정 출연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연말에는 방송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예능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 웃음 바이러스, 블락비 피오

무대 위에서 굵은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낸 블락비 피오가 이제는 예능에서 해맑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는 tvN ‘신서유기5’와 ‘신서유기6’에 연달아 출연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인기에 힘입어 피오는 오는 3월 17일 방송 예정인 tvN ‘대탈출2’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강호동, 김종민, 신동, 유병재, 김동현 등 내로라하는 예능인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피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 연기도 예능도 다 하는, SF9 찬희

지난 1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으로 분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SF9 찬희는 활동 분야를 예능까지 넓혔다. 그는 드라마가 끝난 직후 ‘해피투게더’, ‘놀라운 토요일’, ‘아이돌룸’, ‘주간아이돌’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초대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찬희는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의 고정 MC로 발탁돼 진행 능력을 뽐내는가 하면, 최근 정규편성된 Olive ‘모두의 주방’에도 첫 방송부터 출연해 강호동, 미야와키 사쿠라, 황광희 등과 찰떡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