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측 “승리, 콘서트 취소… 성접대 의혹 경찰 수사 중”(공식입장)
2019-02-2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빅뱅의 승리가 해외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현재 승리는 마약 투입, 성접대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는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 “어제(27일) 오후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다.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폭행, 마약 투입, 성접대 등 여러 부분에서 의혹을 샀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